“장마철이 더 위험하다” 말라리아 감염 130명 돌파… 질병청,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벌써 130명 감염… 장마 후 번식하는 모기, 말라리아 대유행 전조? 고위험 지역·예방법 완벽 정리
2025년 여름, 장마와 함께 찾아온 또 하나의 감염병 위협, 말라리아. 질병관리청은 6월 17일부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공식 발령하며, 올해 감염자 수가 이미 130명을 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Anopheles) 개체 수가 폭증했고,
경기·강원·인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정확한 감염 정보와 예방법, 정부 대응을 숙지하지 않으면 일상 속에서 무방비로 모기에 노출돼 고열·오한·두통
같은 심각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질병관리청 공식자료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감염의 원인, 전파 경로, 고위험 지역,
실질적인 예방 수칙까지 아주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금부터 “장마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묵의 감염병”에 대비하세요.
목차
-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유와 시기
- 현재 감염자 수 및 지역별 위험도
- 말라리아란 무엇인가? (정의·원인·국내 특성)
- 말라리아 모기의 생태와 전파 경로
- 주요 증상 및 잠복기
- 감염 시 조치 및 치료법
- 실생활 속 예방 수칙 정리
- 정부 및 지자체 대응 현황
- 자주 묻는 Q&A
- 결론: 여름 감염병, 예방만이 생명이다

1.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유와 시기
- 질병관리청은 2025년 6월 17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 주의보 시점 기준 누적 감염자 132명, 전년 대비 65% 증가
- 장마 직후부터 8월 말까지가 말라리아 최다 발생 구간
- 모기 밀도 조사 결과, 5~6월 중 매개모기 밀도 평년 대비 1.8배 상승
2. 현재 감염자 수 및 지역별 위험도
경기 연천·파주·포천 | 64명 | 매우 높음 (5단계) |
강원 철원·화천·고성 | 31명 | 매우 높음 |
인천 강화·서구 | 22명 | 높음 |
서울 은평·노원 등 | 9명 | 보통 |
기타 지역 | 6명 | 낮음 |
- 고위험 지역은 군부대, 접경지, 습지 인근 마을
- 서울 인접지역 감염도 증가세, 도시 내 확산 우려
3. 말라리아란 무엇인가? (정의·원인·국내 특성)
정의 | 말라리아는 기생충인 Plasmodium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 |
국내 주요 유형 | 삼일열 말라리아 (Plasmodium vivax) |
전파 경로 |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흡혈할 때 전파 |
감염 특징 | 사람 간 직접 전파 X / 반드시 모기 매개 필요 |
국내 발생 특징 | 주로 DMZ 접경지역과 민통선 인근에서 시작, 도시로 확산 가능성 존재 |
4. 말라리아 모기의 생태와 전파 경로
모기 종류 | 얼룩날개모기 (Anopheles spp.) |
번식 장소 | 논, 습지, 고인 물, 장마철 배수구 |
흡혈 시간 | 해질 무렵~새벽 5시 사이 가장 활발 |
전파 방식 | 모기 → 사람 / 감염자 → 모기 → 또 다른 사람 |
서식 조건 | 고온다습한 날씨 + 정체된 수분 환경 |
- 장마 후 2~3주간 모기 개체 수 급증 → 감염자 증가
5. 주요 증상 및 잠복기
잠복기 | 평균 10~20일, 경우에 따라 수개월 후 발병 가능 |
초기 증상 | 고열(39~40도), 두통, 오한, 근육통, 식욕 저하 |
특징적 증상 | 3일 간격의 발열 패턴(열-한기-발한-해열) |
합병증 | 간비대, 비장비대, 빈혈, 드물게 뇌기능 저하 |
감별 필요 질환 | 독감, 장염, 뎅기열, 코로나19 등과 유사 증상 |
6. 감염 시 조치 및 치료법
병원 방문 | 38도 이상 고열 지속 시 보건소 또는 감염내과 방문 |
진단 방법 | 혈액 도말 검사 또는 PCR 검사 |
치료 약물 | 클로로퀸, 프리마퀸 등 항말라리아제 처방 |
치료 기간 | 2~3주 (초기치료 + 재발방지 약물 병용) |
격리 필요 여부 | X (전염은 모기를 통해서만 발생) |
- 보건소 또는 군병원에서는 무료 진단 및 약물 제공 중 (지자체별 상이)
7. 실생활 속 예방 수칙 정리
방충망·모기장 설치 및 점검 |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
고인 물 제거 (화분 받침, 배수로 등) | 모기 기피제 사용 (디에틸톨루아미드 성분 권장) |
전자 모기향·포충기 사용 | 야영·낚시 시 해질 무렵 활동 피하기 |
환기 시 창문에 방충망 필수 |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류 세탁 |

8. 정부 및 지자체 대응 현황
- 질병청, 전국 지자체에 모기 유충 제거 방역 강화 지시
- 전국 보건소에 말라리아 조기 진단 장비 추가 배치 중
- 모기밀도 조사 지역 확대 (DMZ 인근, 도시 외곽 포함)
- 군부대·농촌지역 대상 집중 교육 및 약품 비축 완료
- 일부 지역(연천·철원)에서는 야간 방역차량 순찰 방역 시행
9. 자주 묻는 Q&A
Q1. 코로나처럼 사람 간 전염되나요?
→ 아닙니다. 반드시 감염된 모기에 물려야 감염됩니다.
Q2. 국내에서도 백신이 필요한가요?
→ 현재 국내 삼일열 말라리아에는 적용 가능한 백신이 없습니다.
예방약 복용은 아프리카·동남아 출국 시만 권장됩니다.
Q3. 한번 걸리면 재발하나요?
→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 간에 잠복한 원충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Q4. 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요?
→ 가까운 내과, 감염내과 또는 보건소. 일부 보건소는 무료 혈액 검사 운영 중
Q5. 캠핑·야외활동 많은데 어떻게 예방하나요?
→ 해질 무렵 활동 줄이고, 기피제·긴 옷 착용 필수
침낭·텐트 방충망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10. 결론: 여름의 적은 비만이 아니라 ‘모기’입니다
장마는 지나가지만, 말라리아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모기 한 마리가 당신의 여름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8월, 방심은 금물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지금부터 집 주변 고인 물을 없애고, 긴 옷을 챙기고, 기피제를 바르는 작은 실천이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말라리아는 조용하지만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예방은 철저히, 증상은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세요.
이 여름, 모기가 아닌 건강한 삶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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